[안동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소방서(강명구)는 겨울철 난방 및 기구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화재가 빈번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1일 오후 20:30분경 안동시 일직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불로 단독주택 2동이 전소되어 2천여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유자 박씨(남,57세)는 “아궁이 불을 지펴놓고 자리를 비웠다.”는 말을 토대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또, 어제 22일 오전 06:30분경 안동시 도산면에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와 창고, 고추건조기 등을 태워 재산피해 4천여만원 피해가 발생했다. 소유자 이(남,55세)씨는 소화기로 초진을 시도했지만 화세가 강해 초기진화에 실패했다. 화재로 인해 소손이 심해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다행히 두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과 창고, 가전제품 등을 태워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다.
안동소방서 화재조사 담당자는 "주택 난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다며 화재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가구마다 기초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하여 인명․재산피를 최소화 해야 겠다"고 말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유예가 완료된다. 각 가정마다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야 한다.<사진.자료제공/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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