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 AI 일일점검회의’를 주재하고 “1주일 이내에 AI를 진정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잠재울 수 있는 ‘골든타임’이 이제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주일 내에 확산 추세를 막지 못하면 현재 2700만 마리 수준인 닭·오리 도살처분이 5000만 마리까지로 늘어날 수 있다는 비관론까지 나오고 있다.
27일 AI 방역을 담당하던 공무원이 숨지는 등 방역 인력의 피로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