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1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4 경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에 참가한 해외선수단을 위하여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안내공무원들은 경기장 주변과 음식점, 유적지 등 친절한 안내와 마음을 담은 지역 특산품을 전달하고 격려함으로서 외국선수단들로부터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7월 14일 중국 베이징 팀 등 4개 팀의 서포터즈 단체인 경주시스키연합회(회장 최병진), 통역자원봉사자 김인재 경주시생활체육회 부회장과 딸 김지희양, 안내 담당공무원 이희문 주무관은 숙소인 힐튼호텔, 코오롱호텔 등을 방문하여 찰보리빵, 경주빵을 전달하였다.

미국 팀 서포터즈를 자처한 대구은행은 코오롱스포츠 용품인 손수건을, 경주지역발전협의회는 황남빵, 경주에밀레라이온스클럽에서는 남아프리카팀에게 음료수, 빵, 김밥 등을 전달하였다.

신라라이온스클럽은 몽골팀 선수단 44명과 첫 만남을 기념하기 위하여 단체 기념촬영과 함께 격려금 2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둘째날부터는 매일 10만원 상당의 음료수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김부엽 신라라이온스클럽 직전회장은 몽골팀과의 지난 3년간 서포터즈 인연으로 14일 중식을 제공하였으며, 16일에는 블루원 워터파크 물놀이 체험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75개 단체의 서포터즈와 215명의 자원봉사자, 105명의 안내공무원이 해외선수단에게 경주에 머무는 동안 일체의 불편이 없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자료제공, 대회조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