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폭설 등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동절기 도로공사의 철저한 품질․안전관리를 위해 동해관련 공종에 대해 2017년 1월 1일자로 동절기 공사를 중지하기로 했다.
동절기 현장의 품질관리와 안전관리를 위해 콘크리트 공사 등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은 시공을 전면 중지했고, 공종상 부득이 할 경우 반드시 발주기관에 사전보고 승인 후 감리(감독) 입회하에 시행토록 조치했다.
동절기 도로결빙과 폭설 등 취약 지역에는 모래주머니, 염화칼슘 등을 현장에 비치해 동절기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한 겨울철 안전한 통행환경 확보를 위해 공사장 내 노면, 가도를 정비하고 폭설 등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 장비를 확보하도록 지시했으며,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현장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했다.
최대진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동절기 공사중지는 공사의 품질관리와 안전시공을 위해 부득이 하게 취한 조치임을 강조하고, 내년에도 각종 건설공사를 조기 발주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견인하고, 안전한 도로건설로 주민불편을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진.자료제공/도로철도공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