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상주시(시장 이정백)와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양 지자체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시장·군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월 4일 체결하고 상호 우호증진과 경쟁력 강화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최근, 당진~상주~영덕간 동서4축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충청도와 경북 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동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경북내륙과 동해안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양 지자체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기점으로 양 도시가 성장과 발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 지역의 운행거리가 당초 3시간대에서 1시간대로 가까워졌고, 낙후된 경북 서·북부 권역과 동해안 권역의 연결지역으로 정보와 분야별 교류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윈윈(WIN WIN)전략을 모색하는 대표적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날에 체결된 양 지자체가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 상호존중과 유대를 바탕으로 행정, 경제, 문화, 문화·축제 등 교류 협력 ▲ 분야별 행정시책, 및 정책개발 등 교류를 통한 다양한 정보 교환 등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종전 남북중심이던 국가 발전축이 동서로 옮겨가는 역사적인 계기가 마련되었으므로 양 도시는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서 적극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으며,
이희진 영덕군수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은 역사를 바꾸는 변곡점이 될 것이므로 본 고속도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수산 하이웨이로 자리매김 하였으면 한다”며 화답했다.
<자료제공/상주시기획예산담당관실>
<사진제공/영덕군홍보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