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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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사회복지
사진.자료제공/홍보전산실
설을 앞둔 영주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2017 정유년 새해 행복 영주'를 실감케 해 주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최근 일진베어링아트(대표이사 박형만) 임직원으로 구성된 기업봉사단은 20일 영주시 장수면을 찾아 이동규 면장에게 250만원 상당의 한과 21박스, 라면 42박스, 귤 42박스를 기부해 기탁품은 장수면 소재 분회경로당 21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일진베어링아트는 올해 불우이웃 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작년 추석에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25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영주시 상망동에서는 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강석민)가 쌀 600kg(60포)을 상망동 주민센터에 기탁했고, 이교원 영주시자율방범연합대 신임 연합대장은 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쌀 640kg(50포)를 상망동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기탁했다.
영주시 전문건설협회(회장 임삼규)는 18일 문수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 건설업체 약 250여개사로 구성된 협회는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9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매년 지역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봉현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조일성, 부녀회장 최경자)는 20일 봉현초등학교를 방문해 환경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불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 설 명절이 더 훈훈해 지는 것 같다”며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