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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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복지
사진.자료제공/여성가족정책관
경상북도 대표 여성단체인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새살림봉사회, 경북회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23일 고령군에 소재하고 있는 대창양로원을 찾아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상북도 여성단체와 대창양로원과의 인연은 2010년부터 시작돼 설, 추석 명절 방문, 사할린한인 방문․초청 행사 주관 등 젊은 시절 일제 강제점령시기에 추운 땅 사할린으로 끌려가 평생 노동에 시달리다가 그리운 조국 땅에 안기신 분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날 경상북도 여성단체에서는 어르신들과 따뜻한 담소를 나누며,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춘희 경상북도새살림봉사회장은 “봉사란 자신이 가진 능력, 시간, 따뜻한 마음의 情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봉사는 그 자체로 즐거우면 된다”고 말하고,
“경상북도 여성단체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위문, 다문화가정 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사랑과 관심을 베푸는 나눔의 정신이 도내 곳곳에 확산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