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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종합

경북도, 건강차별 없는 지역 만들기에 박차!

건강 취약 마을 대상으로 ‘건강새마을’확대 및 ‘치매보듬마을’조성

 

   김천시 보듬마을 어르신들과 선도대학(경북보건대학교)이 함께하는 인지훈련프로그램

 

 

뉴스경북=김재원 기자

NEWSGB

경북도/복지

사진.자료제공/보건정책과

 

 

경상북도는 지역 간 건강차별 해소를 위해 건강위험 요인이 높은 마을을 대상으로 경북형 통합건강증진사업 모델인 ‘건강 새마을’ 확대와 ‘치매보듬마을’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2014년부터 사망률이 높고, 흡연, 고위험음주, 운동부족 등의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20개 마을을 선정해 민․관․학의 협업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주민 주도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인 ‘건강새마을’을 3년간 추진했다.

 

그 결과, 건강새마을에 참여한 마을은 흡연율 2.9%, 고위험 음주율 0.5%, 스트레스 인지율 3.3%, 우울감 경험률이 4% 감소했고, 건강수준 인지율이 3.4%로 높아졌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건강생활을 실천하려는 문화가 조성돼 이웃 상호 신뢰감도 전국보다 1.4배 높아졌다.

 

건강새마을 성과는 해외에까지 알려져 울진군 매화면의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사례가 작년 8월에 중국 국영방송 CCTV-2 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됐고, 베트남 라오까이성에 사례가 전파되는 등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성과와 함께 주민 호응도와 요구도가 높게 나타나, 올해도 건강취약마을을 시‧군별 1~2개소씩 총 27개 마을로 확대․선정해 마을 건강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위원회에서는 주민 전체 건강조사를 통해 건강문제를 도출하고 마을별로 위촉된 자문교수(전문가)의 코칭과 기술지원을 받아, 체조․걷기․식이요법걷기환경조성․건강동아리 운영 등 주민이 주도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택․운영하여 마을 전체의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치매보듬마을’은 지난해 첫 시범 운영한 사업으로 노인인구가 많고 치매유병률이 높은 5개 마을 선정해 치매예방과 주민의 치매 인식개선 등 치매친화적 마을을 조성하고 치매환자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하고자 했다. 그 결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고, 치매환자에 대한 배려 등의 의식이 변화하는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치매보듬마을을 15개소 조성해 치매협의체 구성, 치매보듬리더 중심의 자치적 활동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치매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마을 어르신 전체에 대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치매를 조기발견하고, 치매쉼터의 특화된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에 방향표지판, 건물 표지, 인포그라피를 활용한 치매 친화적 환경개선과 치매환자와 가족의 지지 체계(support system)을 만들어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상대적 건강 취약 지역에 대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건강문제에 대해 함께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자원봉사단 등의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한 맞춤식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건강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재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건강새마을과 치매보듬마을은 건강취약마을에 맞춤식 보건의료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해 건강 형평성 확보와 주민의 건강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경북만의 특화된 사업으로, 건강차별 없는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기산면 봉산2리 치매보듬마을에 치매예방길 조성

▼의성군 치산1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이 조성한 텃밭에서 어린이집 원아들과 고구마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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