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NEWSGB

대구119/화재예방캠페인

사진.자료제공/예방홍보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전통시장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근절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하여 24일 오전 11시경 불특정 다수인이 운집하는 서문시장에 대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본부 및 중부 소방공무원, 재난안전실, 중구청 직원, 상인연합회, 의용소방대원, 119시민안전봉사단 등 170여 명이 참가하여 전통시장에 대한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상인 및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소방차량 2대를 동원하여 소방순찰과 대대적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동참한 인력 170여 명은 합동 캠페인을 마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상인들에게 화재예방을 당부하며, ‘우리시장 화재예방 일일 점검표’ 3천 부, 홍보용 물티슈 1천 부도 함께 배부하였다. 또한 2월 4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번 설 연휴에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도 함께 홍보했다.

남화영 본부장은 “내 생명,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화재예방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우리시장 화재예방 일일 점검 등 자체안전점검을 꼼꼼히 체크하여 화재 등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며 “소방시설 유지관리의 주체가 여러분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