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3 (수)

  • 맑음속초 9.0℃
  • 맑음철원 16.7℃
  • 맑음동두천 15.9℃
  • 맑음대관령 11.6℃
  • 맑음춘천 17.3℃
  • 맑음백령도 10.8℃
  • 맑음북강릉 7.0℃
  • 맑음강릉 9.1℃
  • 맑음동해 8.5℃
  • 맑음서울 16.5℃
  • 맑음인천 13.5℃
  • 맑음원주 15.6℃
  • 구름조금울릉도 7.8℃
  • 맑음수원 13.8℃
  • 맑음영월 14.7℃
  • 맑음충주 15.4℃
  • 맑음서산 13.1℃
  • 흐림울진 10.4℃
  • 맑음청주 17.8℃
  • 구름조금대전 16.2℃
  • 구름조금추풍령 17.6℃
  • 맑음안동 15.8℃
  • 구름조금상주 17.9℃
  • 흐림포항 10.9℃
  • 맑음군산 12.6℃
  • 맑음대구 12.1℃
  • 구름조금전주 15.0℃
  • 구름조금울산 9.6℃
  • 흐림창원 12.8℃
  • 맑음광주 15.3℃
  • 흐림부산 11.8℃
  • 흐림통영 13.0℃
  • 맑음목포 13.7℃
  • 흐림여수 12.7℃
  • 맑음흑산도 10.8℃
  • 구름많음완도 13.8℃
  • 구름조금고창 12.6℃
  • 흐림순천 12.5℃
  • 맑음홍성(예) 15.1℃
  • 구름많음제주 15.5℃
  • 맑음고산 12.7℃
  • 맑음성산 13.4℃
  • 구름많음서귀포 15.9℃
  • 흐림진주 13.3℃
  • 맑음강화 13.1℃
  • 맑음양평 16.8℃
  • 맑음이천 16.6℃
  • 맑음인제 13.0℃
  • 맑음홍천 15.0℃
  • 맑음태백 8.6℃
  • 맑음정선군 13.2℃
  • 맑음제천 12.8℃
  • 구름조금보은 17.6℃
  • 맑음천안 14.0℃
  • 맑음보령 11.0℃
  • 맑음부여 14.3℃
  • 구름조금금산 16.0℃
  • 구름조금부안 12.6℃
  • 구름많음임실 15.5℃
  • 구름조금정읍 13.6℃
  • 흐림남원 17.0℃
  • 흐림장수 15.2℃
  • 구름조금고창군 13.4℃
  • 구름조금영광군 13.0℃
  • 맑음김해시 12.2℃
  • 흐림순창군 16.4℃
  • 흐림북창원 14.1℃
  • 맑음양산시 12.1℃
  • 흐림보성군 14.1℃
  • 흐림강진군 15.3℃
  • 흐림장흥 15.5℃
  • 흐림해남 14.0℃
  • 흐림고흥 13.3℃
  • 흐림의령군 15.3℃
  • 흐림함양군 17.0℃
  • 흐림광양시 13.1℃
  • 흐림진도군 13.4℃
  • 맑음봉화 11.9℃
  • 맑음영주 13.9℃
  • 구름조금문경 15.2℃
  • 구름조금청송군 10.9℃
  • 맑음영덕 10.2℃
  • 맑음의성 14.4℃
  • 구름조금구미 15.6℃
  • 맑음영천 10.0℃
  • 맑음경주시 9.7℃
  • 흐림거창 17.3℃
  • 구름조금합천 15.7℃
  • 맑음밀양 15.0℃
  • 구름조금산청 14.0℃
  • 흐림거제 12.5℃
  • 흐림남해 13.4℃
기상청 제공

설마? 하는 숙취 운전, 현실은? 음주 운전!!

[뉴스경북=기고] 안동경찰서 풍산파출소 경사 김동영

 

[뉴스경북=기고]

 

 

 

설마? 하는 숙취 운전, 현실은? 음주 운전!!

 

 

 

 

안동경찰서 풍산파출소 경사 김동영

 

 

 

 

음주운전이라고요? 설마요? 술은 어제 저녁에 먹었다고요!’

 

몇일 전 출근길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린 운전자의 변명이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간 아침 출근길 단속에 적발된 음주 운전자는 6만명 가까이 됐으며, 이중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5%~0.09%가 2만 5268명,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이상은 3만 2915명으로 집계됐다.

 

음주 후 체질과 몸무게에 따라 개인차는 있겠지만 보통 소주 1병을 마신 성인의 경우 평균 6시간 ~ 10시간, 소주 2병을 마신 경우 15시간 ~ 19시간이 지나야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소주 1병을 마셨을 경우 아침 6시 운전하기 위해서는 최소 12시 이전에 술잔을 놓아야만 숙취가 해소 된다는 말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음주운전에 해당되는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숙취 운전자의 대부분은 전날, 새벽 음주 후 잠을 자고나면 술이 다 깼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아침 출근길에 운전대를 잡는다. 하지만 실제로 체내에 남아있는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는 상태로 음주 상태와 다를 바 없다.

 

숙취운전자가 경찰의 음주 측정 시 혈중알코올 농도가 단속 수치에 해당되면 음주 운전으로 인정되어 면허정지, 면허취소와 같은 행정처분과 벌금형 또는 중대사안의 경우 구속 등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경찰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각종 홍보와 처벌규정의 강화로 시민들의 인식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몇 시간 쉬었는데 괜찮을 거야’ ‘설마?’하는 마음으로 습관처럼 아침 출근시간에 운전대를 잡는 숙취운전자는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다.

 

숙취운전!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나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타인의 소중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잊지 말고, 술 마신 다음날 아침 출근길엔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성숙되고 올바른 음주문화가 정착되어야겠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