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GB 김승진 기자
영주시CCTV통합관제센터
사진.자료제공/안전재난과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길거리를 헤매는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안내해 주는 등 맹활약에 '시민을 지키는 눈'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 20일 관제요원 윤인자(여, 51세)씨는 이날 오전 집을 나간 후 미귀가 상태인 치매노인의 인상착의를 통보받고 비슷한 인상착의의 노인이 영주초등학교 부근을 지나갔던 기억을 떠올렸다.
윤씨는 곧바로 화면을 검색해 녹화영상속의 노인이 미귀가자와 동일임을 확인하고 인근 CCTV를 검색해 제일교회 앞 노상에서 배회 중인 미귀가자를 발견하고 영주경찰서 상황실에 통보 허모(65) 어르신을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윤씨는 “어르신이 무사히 가족들에게 돌아 갈 수 있어서 다행으로 여기고 마음이 뿌듯하다”며 “우리 조원들이 다 같이 내 일처럼 검색에 협력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해 영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도움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경찰과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4명의 관제요원이 영주의 낮과 밤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며 오늘도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며 안전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