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119/화재진압 활동을 통한 경제적 손실 예방금액 집계
사진.자료제공/예방안전과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작년 한해 화재진압 활동을 통해 발생한 경제적 손실 예방금액이 약 88억원에 달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안동소방서는 작년 한 해 동안 201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 13명 (사망1, 부상12), 재산 피해 36억(부동산 12억, 동산 24억)원, 화재로 85동 129,000㎡이 소실돼 이재민 48명이 발생했다.
이는 경북 도내 17개 소방관서중 화재 발생건수가 4번째로 많고, 재산피해액은 도내에서 2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이중 재산 피해 금액을 경제적 손실 예방금액(화재 대상 가치금액 – 화재피해액)으로 추계한 결과 약 88억의 재산피해를 경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속한 화재진압활동을 통해 화재출동 운영경비(차량유지비 등) 대비 2배의 경제효과 거둔 셈이다.
강명구 서장은 "화재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다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2017년은 보다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재산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본부장 우재봉)에 의하면 ‘16년 한 해 동안 투입예산대비 2.6배의 경제효과를 거둬 약 3천 300억원의 재산피해 경감효과를 발생시켰고, 이는 화재1건당 약 1억 3천만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화재․ 구조․ 구급 신고 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