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전통과 조화의 큰 마을 금소』 발간
사진.자료제공/학예연구팀
마을은 공동체문화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자 우리의 삶과 생활방식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이를 조사 및 연구하여 마을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향후 안동지역 마을 민속 연구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은 박물관 학술연구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매년『전통과 혁신의 마을 내앞』, 『전통과 역사의 마을 조탑』,『전통의 상생의 산촌마을 신전』,『천지갑산이 굽어보는 마을 송제』를 발간해왔다. 금년에는 임하면 금소마을 사람들의 공동체생활을 조사․연구한 마을민속조사보고서『전통과 조화의 큰 마을 금소』를 발간했다.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에 의뢰하여 안동의 전통 마을 사람들의 공동체생활을 조사․연구하여 발간한 『전통과 조화의 큰 마을 금소』 보고서는 391쪽 분량이다.
▷금소마을의 역사와 문화 경관<임재해>, ▷인구 특성과 사회조직<이진교>, ▷금소천 강변 너른 들의 벼 생산과 대마 재배<김재호>, ▷세시풍속으로 본 동성마을의 상생과 연대<강선일>, ▷종교생활의 전통과 변화<이용범>, ▷편싸움의 기억 역사의 마멸과 풍화<이영배>, ▷일생의례의 전통과 변화<이용범>, ▷구전되는 유래와 설화로 읽는 마을문화<임재해>, ▷안동포 길쌈과 삼베옷의 위상<배영동>, ▷마을의 공간 구조와 가옥의 구조적 특성<정연상>, ▷육류 음식의 조리법과 식용문화<박선미> 등 전문 연구자들이 임하면 금소마을의 공동체생활 전반에 걸쳐 조사 및 연구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학술총서와 마을민속조사보고서는 국․공립박물관 및 도서관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 및 일반인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동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