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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종합

경북도 ‘현장으로 찾아가는 복지행정’ 뜨거웠다

복지사각지대 도움이 필요한 이웃 3만2천가구 찾아내 지원!

3개월간 집중발굴, 긴급지원 864, 기초수급자 591, 그 외 민간지원 등 30,504

 

 

 

뉴스경북=김재원 기자

NEWSGB PRESS

경북도/위기 취약계층 발굴․지원

사진.자료제공/사회복지과

 

 

 

경상북도는 2016년 11월 2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해, 3만2천가구의 위기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중에는 기초생활수급 탈락․중지자, 노숙인 등 취약계층과 일시적인 위기 사유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 단전‧단수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 독거노인 등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집중 발굴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을 통해 통보한 단전‧단수‧단가스와 사회보험료 체납자 등 5,514건을 포함한 42,492건을 조사해 이 중 31,959건을 지원했다.

 

구체적인 지원내역을 보면, 소득수준에 따라 기초생활보장급여 591가구, 긴급복지지원 864가구, 차상위 등 기타 복지서비스 2,589가구 등 4,044가구가 신규로 공적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돼 지원 받게 됐다.

 

27,915가구는 공공복지서비스 자격 요건이 충족되지 못했으나 민간기관과 연계해 간병 및 돌봄, 주거환경개선, 후원금품 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공무원 외에 복지(이)통장, 읍면동 지역복지협의체, 종교단체 및 자원봉사단체 등 민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좋은이웃들’ 등 자원봉사단체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발굴‧지원 실태를 파악하고자 시․군별 현장점검을 실시해 독거노인․장애인․노숙인 등 각 대상별 보호 실태를 확인하고 추진 상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을 청취하는 등 신속한 발굴‧지원을 독려했다.

 

포항시 중앙동에서는 주민등록 일제정비기간과 병행해 이통장들을 통해 위기사항에 처한 가구, 단전․단수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 20 가구를 발굴했고, 한전과 도시가스 업체와 협약해 검침원들을 통해 요금 체납자와 열악한 가정환경 가구 10가구를 발굴했다.

 

이외에도 각 시․군별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 지역복지협의체와 민간후원으로 주택을 신축해 지원한 사례, 차량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에게 거주할 곳과 일자리를 알선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사례 등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지원했다.

 

이재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집중발굴 기간은 지났지만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지 즉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신고해 달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쉽고 친근하게 다가 갈수 있도록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도민 한사람, 한사람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으로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대상자발굴지원 우수사례

 

□ 71세, A씨(여),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 (발굴경로)마을 이장이 신고

- (상황) 독거노인으로 자녀들이 생활이 어려워 도움을 받지 못하여 혼자 생활, 당뇨, 우울증, 고혈압, 관절질환으로 거동 불편, 주거상태가 붕괴 직전으로 굉장히 열악

- (지원) 주택보수는 불가능하여 신축 결정, 지역복지협의체, 민관후원 통해 신축 공사실시

 

□ 59세, B씨(여),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 (발굴경로) 읍면동 인적안전망 신고

- (상황) 부모 사망, 자녀 2명 있으나 관계 단절 상태, 사업실패와 이혼 후 주차장 내 본인 소유 차량에서 1년 이상 노숙

- (지원) 말소된 주민등록 복원, 후원 단체 발굴 월세방 마련(2달치), 시청 내 상시근 로자로 취업 알선

 

65세, C씨(남), 기초생활수급자(자활급여)선정

- (발굴경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의 의뢰

- (상황) 독거노인으로 폐지줍는 일을 하며 생활, 집안은 입구부터 쓰레기로 가득 차 발 디딜 곳이 없는 상태로 저장강박장애 있음

- (지원) 자택 쓰레기 청소, 긴급생계비 지원, 공동보금회 민간후원 통해 새 거주지 마련 (보증금, 도배장판, 보일러수리 등), 자활근로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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