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대구 '2017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개막
사진.자료제공/대구시공보
'2017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가 19일 대구에서 개막했다.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 산하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이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대회로 2004년 독일 진델피엔에서 처음 열린 뒤 유럽과 미국 등에서 여섯 차례 치러졌다.
아시아에서는 대구시가 처음이다.
대회는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대구육상진흥센터와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등에서 25일까지 이어진다. 종목은 60m부터 3000m 달리기, 높이뛰기와 창던지기 등 22가지다.
올해 대회엔 일본 등 전 세계 75개국 47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당초 대회에 참가 예정이었던 중국 선수 50명은 대회에 불참했다.
올해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98세인 찰스 어그스터(Charles Eugster)다. 스위스와 영국 이중 국적으로 멀리뛰기(20일 오후 4시)와 60m 달리기(21일 오전 9시 30분)에 출전한다.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개인 자격으로 인터넷을 통해 대회 참가 를 신청해 한국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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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를 알리는 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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