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대구시/찰스 어그스터(Charles Eugster, 스위스·영국)씨 경기모습
사진.자료제공/대구시공보
[화보]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에 98세의 나이로 참가한 찰스 어그스터(Charles Eugster, 스위스·영국)씨가 대회 둘 째 날인 20일 멀리뛰기 종목에 출전했다.
1919년생으로 이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어그스터씨는 95세 이상 60m 달리기와 멀리뛰기 2종목에 출전했다.
95세 이상 멀리뛰기에는 출전자가 어그스터씨 뿐이라 그의 최고 기록인 1.25m가 1등 기록이 됐다.
그는 치과의사와 작가 일을 동시에 하고 있으며 아마추어 육상 선수로는 95세때 부터다.
어그스터씨는 “나이 많은 사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참가했다”며 “앞으로 다른 육상대회에도 계속 참가할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주위를 즐겁게 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한 어그스터씨는 대회 후 경험을 책으로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