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5시경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수면 위로 떠오른 세월호 선체의 우현 모습
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세월호 인양
사진.자료제공/해양수산부
23일 새벽 5시경 3년 만에 전체 모습의 일부를 드러낸 세월호 모습을 해양수산부가 언론에 공개했다.
바닷속에 잠겨있었던 세월만큼 녹이 슬고 긁힌 자국이 선명했지만 분명히 세월호 모습이다.
좌현으로 기울어 잠겨있던 선체를 있는 그대로 끌어올렸기 때문에 가장 먼저 수면 위로 떠오른 쪽은 오른쪽 측면이었다.
세월호의 우현 전면이 드러나면서 1·2층 화물칸 하부, 3·4층 객실, 5층 조타실·객실이 있는 상부 등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