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도/'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사업 설명회
사진.자료제공/사회적경제과
경상북도는 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역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전반적인 사업일정 안내를 비롯해, 우수사례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이해하고 프로젝트 제안 및 펀딩 참여방법을 설명하는 시간이었다.
본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주시 관사골(관사골 어르신들의 인생꽃을 피우세요)의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기본개념 및 장단점, 성공하는 프로젝트 설계방법 및 최근 성공한 우수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시․군 업무담당자를 비롯해 사회적경제 기업인 및 관계자, 개인․단체 등 120여명이 참석하는 등 경북도에서 처음으로 주관하는 크라우드 펀딩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프로젝트 모집기간을 거쳐, 시․군과 도 심사를 통해 30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6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1개월간 크라우드 펀딩 후, 7월에 모의투자오디션과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 6개팀에 대해 시상과 상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 사업’은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 없이, 지역민들이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특히 지역사회에서 공헌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크라우드 펀딩이 아직은 생소한 시스템이지만, 오히려 기존의 사업방식을 탈피해 참신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출향인사 등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