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112/안동시장애인부모회 안동경찰서 견학
사진.자료제공/여성청소년계
안동경찰서에서는 안동시장애인부모회 장애우들을 초청하여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평소 경찰서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 장애우들을 위해 준비 한 것으로, 안동시장애인부모회와 안동경찰서는 지난 달 ‘장애인의 성폭력 및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스스로 범죄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총 2회에 걸쳐 31명의 장애우들이 참여하는데, 1차는 4월 17일(14명)에 진행하였으며, 2차는 오는 4월 21일(17명)에 진행된다.
안동경찰서에서는 견학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이 스스로 범죄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성폭력 예방 교육’과 ‘112신고 방법’ 등을 홍보하고, 교통순찰차 시승 및 테이져건 등 경찰장구와 장비에 대한 체험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장애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경찰제복을 입고 서장실에서 사진을 찍으며 ‘일일서장’ 체험시간도 가졌다.
이에 장애인부모회 이태영 회장은 "장애인들을 위해 뜻 깊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준 안동경찰서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김상렬 경찰서장은 “이번 경찰서 방문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안동경찰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