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112/보이스피싱 조직원 추격 검거
사진.자료제공/수사과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80세 넘는 고령의 피해자들에게 우체국·금감원 직원 사칭, 현금 인출하여 집안 장롱·전화기 밑에 보관하게 하고, 피해자들을 집밖으로 유인 후 침입하여 2회에 걸쳐 5천여 만원을 절취한 한국계 중국인 보이스피싱 조직원A(20대 초반, 대학생)를 사건발생 24시간 만에 고속도로상에서 추적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안동경찰서는 지난 4. 12. 오전10:00∼14:00까지 안동시 전역에 신원불상의 보이스피싱 총책이 80세가 넘은 고령의 피해자들에게 전화하여 금융기관에 보관중인 현금을 인출하여 주거지에 보관하게 하고 외부로 유인,
총책의 지시를 받은 A가 피해자 주거지에 침입하여 보관하여 둔 현금을 절취하게 하는 등 당일 3건 1억 5천여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였던 상황에서
금융기관 직원의 발 빠른 신고로 1건 1억원 상당의 피해는 막았으나, 뒤늦게 신고 된 2건의 5천여 만원을 절취하여 도주 한 것을 추적하여 24시간 만에 고속도로 상에서 체포하여 구속했다는 것이다.
안동경찰서는 "국민들 상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도 불구하고 범죄 조직들이 국내조직원과 국외 총책들이 상호 연계하여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하여 수법이 계속 발전하고 있으므로 근본적인 범죄조직의 활동을 차단하기 위하여 송금책 등 상선 추적 검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와 같은 수법에 걸려들지 않도록 대국민 홍보.교육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