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112/체험학습 버스를 운전하려 한 관광버스 운전자 교체
사진.자료제공/교통관리계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술이 덜 깬 상태로 고등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 버스를 운전하려 한 관광버스 기사 김모(남, 62세)씨를 적발하고, 운전자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버스 8대에 나눠 타고, 영주와 문경으로 현장 체험을 떠날 예정이었다.
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장(경위 이동식)은 "적발된 운전자는 혈중알콜농도 0.022%로 형사처벌 대상은 되지 않으나, 숙취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등으로 발생할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학교측에 요구, 운전자를 교체하여 출발하도록 했다"며,
또한, 관내 관광버스 업체 대표를 상대로 위 사례와 숙취운전의 위험성 등을 재강조하고, 다시는 이런 사례가 없도록 현장체험학습차량에 대한 음주감지 등 교통안전교육을 더욱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