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112/ ‘행복한 마을 만들기’ 케어프로그램 추진
사진.자료제공/청문감사관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5월 10일 오전, 올해 4월 임동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일가족 자살 사건으로 인하여 정신적인 충격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들을 찾아 ‘행복한 마을 만들기’ 케어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케어프로그램은 마을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희망을 북돋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상렬 안동경찰서장은 마을주민들과 좌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후, 이동상담소(네잎클로버)를 설치하여 각종 노인사건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학대예방교육, 보이스피싱 예방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면 소재지까지 나가기 힘든 점을 감안하여 각종 상비약품과 생필품, 지팡이, 교통사고예방점퍼를 지원하고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을 위로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케어프로그램에는 경북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웃음치료 레크레이션과 집단 심리치료를, 안동보건소에서는 건강검진과 방역을, 가위소리 미용봉사단체에서는 미용서비스(염색, 파마)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관이 참석하여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마음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렬 안동서장은 “이번 케어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케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직·간접적으로 범죄피해를 받은 분들의 피해회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경찰서 '행복한 마을 만들기' 행사 사진 추가 5.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