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농가일손돕기
사진.자료제공/경북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지사장 김대환)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포스코휴먼스, 상주시가 공동으로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에 시달리는 유가농업 농가(함창읍 소재)를 방문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봉사 활동은 ㈜포스코휴먼스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들이 다수 참여하여 마늘쫑 뽑기와 같은 밭일 거들기와 함께, ㈜포스코휴먼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친환경 액비 살포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사회상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드론은 신체적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시험 제작된 것으로, 생산 인구 감소와 같은 시대변화에서 장애인 고용과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답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그동안 사회적 약자로 배려의 대상으로만 인식되었던 중증장애인들이 대기업의 근로자로서 이들의 재능을 다시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장애인도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자리 매김한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김대환 지사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계기로 장애인 특히 중증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사회저변에 확대되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