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우리음식연구회, 정성 담은 쌀빵으로 작은 사랑 나눠요!
사진.자료제공/생활지원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음식연구회 도 임원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지역 요양원을 방문해 직접 만든 쌀빵을 나누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은 안동시 혜성요양원과 유리요양원 등을 방문해 쌀 소비촉진을 위해 도내에서 재배된 벼로 가공한 쌀가루나 현미가루로 직접 만든 쌀빵과 쿠키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을 해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달한 쌀빵은 100% 쌀가루로만 만든 카스테라, 쿠키로 밀가루 보다 소화가 잘되고 달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특히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간식으로 드시기에 좋아 선호도가 높은 쌀 가공품이다.
한편, 우리음식연구회는 23개 전 시군에서 1,18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통․향토 음식 발굴․계승과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요리를 개발․보급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학습조직체로 도 단위 결성은 2009년에 이루어 졌다.
이동균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이제 밥으로만 쌀을 소비하는데 한계가 있어 빵, 국수, 과자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개발해 쌀 소비를 촉진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쌀로 만든 건강한 빵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먼저 맛보여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고, 작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쌀빵을 맛있게 드셔주셔서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