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북도 '영아전담어린이집 교사 동화구연대회’ 개최
사진.자료제공/여성가족정책관
금상 경주푸른하늘어린이집 류정임 선생님
은상 상주새나라어린이집 지온유 선생님
동상 문경에덴어린이집 권애경 선생님
경상북도는 13일 경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경북영아전담어린이집 교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교사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연구를 통해 보육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영아전담어린이집 교사 동화구연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되고 존경받는 교사가 되고자 하는 취지로 스승의 날 주간에 경북영아전담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1부 행사로 그동안 갈고 닦은 교사들의 동화구연 발표․시상, 2부 행사로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동화구연대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하게 발표한 교사 3명에게는 경북도지사상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으며, 향후 전국 동화구연대회에 출전할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이날 교사들의 다양한 성대모사와 동화구연으로 교사 스스로의 자질향상에 도움이 됐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집 아이들의 상상력 및 창의력 발달과 바른 정서 함양 등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이화영유아발달연구센터 소장을 초청해 ‘자유놀이와 돌봄’이라는 주제로 영아보육 특강을 실시해 보육 전문성 함양의 기회가 됐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 아이들의 독서력 향상을 위해 영아전담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도내 전 어린이집으로 대상을 확대해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제일 중요한 부분이 바로 보육교사의 자질이다”며,
“스마트폰 게임 등 미디어 시대에 동화와 소통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므로, 어린이집에서 자주 아이들에게 동화구연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