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포항 항구초 ‘문화예술 학부모 동아리’ 운영
사진.자료제공/항구초 담당 이남엽 054-251-2909
‘예술꽃 씨앗학교 6기’로 활동하고 있는 항구초등학교(교장 백춘복)는 5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문화예술 학부모 동아리’를 운영한다.
‘예술은 삶의 일부분’이라는 취지아래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예술의 정취를 느끼며 서로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예술적 감성과 미적 감각을 마음껏 발휘하여 ‘나만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박희영 창의문화연구소장의 <부모님들을 위한 힐링 드로잉과 나만의 수채화> 강의가 진행 중이다.
‘그림으로 소통하라!’를 주제로 수채화 기법도 배우고 함께 예술활동을 하며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의 열정과 꿈이 가득한 미술실은 웃음과 생기로 가득 넘친다.
독일의 문학가 ‘헤르만 헤세’는 ‘모든 예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생이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라고 했다.
평범한 일상에서 삶의 다채로운 빛깔을 발견하게 해 주는 ‘문화예술 학부모 동아리’를 통해 항구교육가족들은 예술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의 향기를 만끽하고 있다.
‘문화예술 학부모 동아리’는 학부모 개인 개발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주고 있다. 때문에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고, 학교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항구초는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