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장 및 안동시청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나서
사진.자료제공/안동시공보
권영세 안동시장과 직원 40여 명은 5월 29일 일직면 귀미리 농가를 찾아 사과 열매솎기 등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바쁜 지역 농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부녀 농가로 이처럼 농촌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에 접어들면서 농촌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시름에 잠겨 있어 안동시가 나서 농민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들으며 함께 땀을 흘렸다.
안동시는 영농시기를 맞아 6월 말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시청 공무원과 대학교, 군부대, 관공서, 사회단체 등 50여 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최근 임대농기계 지원과 중소형 농기계, 여성전용 농기계 등의 보조지원 공급으로 대부분 작목의 농작업 기계화율이 상당히 높아졌으나 봄철 사과 열매솎기, 마늘양파 수확과 가을철 고추, 사과 수확작업은 기계화가 불가능해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중소형 농기계 공급 확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농촌일손돕기 운동에 더 많은 기관단체가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