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복주여중테니스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은메달 획득
사진.자료제공/복주여자중학교
복주여자중학교(교장 이문직)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아산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명실공히 전국 최강의 테니스 명문임을 입증했다.
복주여자중학교 테니스부는 경북 대표로 출전하여 1회전에서 전북 대표를 3:0으로 가볍게 제치고 2회전에서도 부산 대표를 상대로 3:0으로 이기며 무적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3회전 준결승에서는 강호인 경기 대표를 상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7시간의 접전을 펼친 결과, 3:2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서울 대표를 상대로 0:3으로 패하여 아깝게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3회전 준결승전에서는 강호 경기 대표와 7시간의 경기를 펼치며 부상을 당해 경기가 끝난 후에는 2명의 선수가 119 구급차에 실려가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투혼이 빛났다.
이 경기를 지켜 본 테니스 관계자들은 복주여자중학교 테니스부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에 감탄을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복주여자중학교 신미란 코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우리 선수들의 투혼에 큰 박수를 보내며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학부모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훈련에 집중하여 테니스 최강의 명문임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