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2017년 여성장애인 한궁교실' 개강

사진.자료제공/홍보담당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지회장 권순종)는 6월 1일 오후 구미시지회 사무실에서  '2017년 여성장애인 한궁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여성장애인 한궁교실은 "장애는 생활입니다. 체육은 생활입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의 생활체육을 권장하고 삶의 활력과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한궁교실은 전문지도사와 보조운영진의 지도 아래 4월부터 7월까지 12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며, 한궁의 역사와 경기방법에 관한 이론부터 실제 경기까지 진행함으로써 한궁이라는 스포츠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궁은 양손을 이용하여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다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여성장애인들의 체력증진과 정서함양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지회 권순종지회장은 "한궁은 신체적 제약이 있는 지체장애인들도 큰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종목으로 신체적, 정서적으로 활력도 생기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꾸준하게 활동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권순종 지회장과 지회 임직원, 여성장애인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본 사업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