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119/2017년 경상북도 화재감식 경연대회 개최
사진.자료제공/대응예방과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6월 8일부터 2일간 울진 덕구호텔 세미나실에서 ‘2017년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재봉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강원대학교 이해평 교수, 도내 화재조사관 등 5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화재감식 능력을 겨루었다.
경상북도 화재감식경연대회는 실물화재 감식을 통한 화재조사요원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의 습득과 화재현장 감식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경상북도에서는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이며 감식왕을 선발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울진을 제외한 16개 소방서 16개팀이 참여해 2개조로 나누어 실제 화재를 발생시켜 각기 다른 화재원인 상황을 연출하고 조별로 세밀한 화재감식한 후 가장 우수한 감식결과를 도출한 조에게 최우수 1팀, 우수 2팀을 선정해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이번에 수상하는 화재 감식왕은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화재감식경연대회에 경북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우재봉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경북도에서 처음 열리는 화재 감식왕을 선발하는 자리인 만큼 화재패턴을 통해 전문적인 기술의 습득으로 화재 감식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재감식경연대회, 화재조사선진화 발표대회 등 경북소방 화재조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