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주112/형사2팀 총 609회 ‘교회 전문털이범’ 검거!
사진.자료제공/경주시공보담당관
아시아 일보
경주 경찰서(서장 양우철) 형사 2팀(팀장 김신도)은 19일 교회만 골라 쌀 등 농산물을 상습적으로 절취해온 L씨(43세)를 검거해 전격 구속했다.
구속된 이 씨는 2014년부터 경주 경찰서에 검거되기 전 2017년 6월까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대구, 울산, 부산 등을 돌며 교회만 골라 총 262개소에 침입하여 609회에 걸쳐 1억 3천만 원 상당의 농산물 등을 절취하여 인근 식당에 판매한 혐의다.
이러한 사실을 입수한 경주 경찰서 형사 2팀 김신도 팀장은 교회 주변 CCTV를 분석하고 경찰에서 사용하는 동일수법 전과자 조회와 통신수사 등 최신 기법을 통해 피의자 이 씨를 포항터미널에서 매복 후 검거했다.
이 씨는 이날도 주거지인 경산에서 포항 일대 교회에 절도 행각을 하기 위해 포항으로 내려왔으며 최신기법을 통해 범인의 동선 등을 파악한 형사 2팀의 매복 등 검거작전에 결국 붙잡히게 되었으며 범죄의 전모를 밝힐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의 최신 수사기법과 경주 경찰서 형사 2팀의 빠른 정보력으로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경주 경찰서는 양우철 서장 부임 후 크고 작은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특히 경주 경찰서 형사 2팀은 조직폭력배가 활동할 수 없게 강력한 치안을 펼쳐 살기 좋은 경주시를 만드는데 일조해 시민들로부터 귀감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