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주관 '한 줄 詩 짓기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서연 시인과 시상한 김락호 이사장.

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주관, 대한문인협회 주최.. 한 줄 詩 짓기 전국 공모전 시상식

사진.자료제공/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사단법인>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가 주관하고, 대한문인협회가 주최한 한 줄 詩 짓기 전국 공모전 시상이 6월 17일 토요일 박영애 대한낭송가협회 회장의 사회와 김락호 이사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350여 명의 시인과 축하객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한 줄 시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짧으면서도 긴 여운을 남기는 시를 함축적 의미와 비유, 은유, 그리고 운율에 따라 50자 이내로 시를 짓는 어렵고도 독특한 공모전이다.

현대 시는 점점 산문화 되어가고 시의 경계가 모호해져 가는 형태를 보여 시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독자와 함께하고, 시를 짓는 시인들도 명언이나 격언처럼 기억하기 좋고 언제든 읊조릴 수 있는 한 편의 시를 지어보는 행사이다.

이번 공모전 심사에는 김락호 대한문인협회 회장, 성낙원 우송대 교수, 김구회 충청매거진 발행인, 주응규 시인, 김혜정 시인, 정설연 시인, 박영애 시인 등이 최종심사에 참여해 수상자를 가렸다.

전국에서 모인 응모작을 1. 운율, 은유, 함축이 제대로 표현되었는가. 2. 작가의 메시지가 있는가. 3. 제목과 내용이 제대로 연결되었는가. 4. 한 줄로 시의 형태를 지니고 있는가. 등을 심사하여 수상자를 가렸다.

대상 : 조서연 시인

금상: 이경화 시인 김흥님 시인

은상: 조한직, 김강좌, 김선목, 이정규, 김희영 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동상에는 이기영, 김지원, 박소연, 안하숙, 김경태, 고경애, 박광현, 장계숙, 국순정

문익호, 이연규, 김정원 시인이 수상 했다.

또한, 이날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상도 함께 열려 시인, 수필가 등이 문인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으며, 대전시립미술관 앞마당에는 “詩 자연에 걸리다.” 라는 주제로 150여 편의 시화가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금상 김흥님 시인, 이경화 시인, 시상 김락호 이사장.

▼은상 조한직, 김강좌, 김희영, 김선목, 이정규 시인. 시상 주응규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