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지역특화사업 '주․야간 이동복지상담 창구' 운영 호응도 높다
사진.자료제공/통합관리팀 054-840-5204
안동시는 주민의 편의증진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역특화사업으로 옥동2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마다 '주․야간 이동복지상담 창구'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 상반기 동안 주․야간이동복지상담 창구를 방문한 이용객은 200여 명으로 집계되엇으며, 매회 평균 20명 정도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유형별로는 창구방문상담 66%, 가정방문상담 20%, 집단방문상담 14% 이며, 상담의 75%는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25%정도는 관련 부서와 연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오고 있다.
이동복지상담 창구는 밤에만 시간이 되는 직장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의 대면상담욕구를 해소했다.
특히, 평소 시청이나 옥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상담하고 싶었으나 주위시선과 자존심 등의 사유로 이제까지 발걸음을 하지 못했던 분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상담창구를 찾은 어르신은 “더운데 찾아와주고, 모르는 것도 잘 가르쳐주고, 불편한 것도 잘 해결해주고, 요즘말로 사이다다, 사이다.”라며 속시원한 민원처리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동복지상담 창구는 옥동행정복지센터로 과집중되는 복지민원을 사전에 경감시키고 시민들에게 든든한 복지살피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