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112/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치안활동
사진.자료제공/정보보안과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에서는 2017. 6. 19. 오후 7시부터 안동대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 13명과 안동대학교 인근 원룸 밀집지역을 합동 순찰하면서 현장에서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치안봉사대는 112 순찰차와 평소 통학하던 학교주변을 합동 순찰하면서 심야시간대 여성범죄․교통사고․폭력․음주소란 등 범죄예방, 범죄피해 신고 요령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봉사대원 량봉비(중국, 여)은 “주변 외국인 친구들이 범죄피해를 당하고도 의사소통, 신고요령 미숙 등으로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순찰활동 및 교육을 통해 외국인의 인권에도 많은 관심을 써주는 경찰에 감사하다”고 하면서, 앞으로 봉사대원으로써 외국인 범죄예방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동 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는 체류 외국인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외국인의 인권보호와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2014. 4. 25. 최초 발대하였고, 금년에는 4개국 13명으로 재구성하여 외국인 밀집지역 경찰 합동 순찰 및 각종 국제행사의 통역도우미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