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도, 6차 산업 탐방과 풍류가 있는 한류체험 "역시 안동시티투어!"
사진.자료제공/안동시티투어 대표 권혁대 010-3507-4859
단순 여행이 아니라 직접 만나보고 체험하는 이른바 6차산업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지역 여행상품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민들의 세계관과 다문화가정들과의 통합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안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티투어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외지인 그중, 외국관광객들을 수시로 지역에서 만나게 되고 안부를 묻고 그들을 위해 통역이나 정보를 교환하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통해 제3국에서의 정착에 큰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패키지투어로 일찌감치 시작된 안동지역 농촌체험, 지역특화 음식 만들어 먹기, 고택숙박을 포함한 안동만의 안동시티투어가 저성장시대,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간 격차해소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 줄 것으로 기대도 높다.
KOICA가(한국국제협력단) 주관하고 한경대학교와 미래사회포럼이 실시하는 '아프리카 가나 농민협동조합 역량강화 사업으로 ‘가나’ 북부 3개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나’농민협동조합청 부국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공무원 15명이 2박3일 일정으로 안동시티투어 6차산업탐방과 사례발표를 듣는 일정으로 7월1일 저녁부터 3일까지 안동을 방문한다고 안동시티투어는 전했다.
일정을 보면 1일차 저녁에 '6차 산업 사례'를 경북관광진흥협동조합 권혁대 대표 발표를 듣고, 한국전통주택인 고택에서 경북관광진흥협동조합과 간담회 및 숙박을 하고,
2일차에는 하회마을 견학 및 관람, 한국 전통의상(한복) 화보 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마지막 날은 안동농협 콩두부가공, 벼건조시설, 영농지원센터, 농협공판장, 안동여성농업인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시티투어에서는 "안동에는 세계유산 하회마을, 병산서원, 천년고찰 봉정사 등 많은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주변관광지가 있고, 청정자연과 특히 6차 산업관련 사업체가 많이 운영되고 있는데 그와 접목된 시티투어와 교육, 체험코스가 적극 개발되어,
문화와 유통 그리고 산업과 교육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안동시티투어'가 되기 위해 소흘함이 없나 지혜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시티투어에서는 7월~8월 휴가시즌에는 ‘마’가 익어가는 ‘한 여름 밤 막걸리 파티’를 고택에서 상설시행하는 계획도 세웠다.
안동시 이홍연 체육관광장은 “단순 관광이 아니라 융 복합 서비스 산업의 결정체인 안동시티투어를 지역산업발전의 윤활유가 될 수 있도록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잘거리’ ‘배울거리’ 5종 종합 세트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