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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8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국가기념행사 문경시로 확정

2018년은 운강 선생이 순국하신지 1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




[뉴스경북=김승진 기자] 행정자치부는 '제 8대한민국 의병의 날행사의 개최지로 경상북도 문경시로 확정했다.


의병의 날은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20105월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그간 경남 의령을 시작으로 7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해 오다가 이번 8의병의 날행사의 개최지로 문경시가 결정된 것이다.

 

의병이란 나라가 외적의 침입으로 위급할 때 국가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민중이 스스로의 의사에 따라 적에게 대항하여 싸우는 구국 민병을 말한다. 그러한 까닭에 한국독립운동사의 가장 첫머리에 의병이 위치한다.

 

문경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빛나는 별 가운데 한 분인 운강雲崗 이강년(李康年) 의병장을 비롯해 도암(島菴) 신태식(申泰植) 선생, 민순호 선생 등 한국독립운동사에서 이름난 여러 인물들을 배출한 호국의 고장이다.


게다가 성재 고상증 선생의 용사실기와 천연재 권용중 선생의 용사일록등의 자료가 발굴되어 임진왜란 당시에도 의병이 일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문경시에서는 '임란문경의병기념비'를 세우기도 했다.

 

특히, 운강 이강년 의병장은 한국독립운동사에서 가장 우뚝한 분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1858년 문경 가은 도태리(가은읍 상괴리)에서 태어나 1896년 처음으로 창의한 이후 의병 항쟁의 선봉에 서 있었다. 또한 1907년 군대해산 이후 다시 창의하여 경북 북부 지역과 강원도, 충청도 일대를 누비며 수많은 전투를 치러냈다. 그리고 1908년 서대문 형무소에서 교수형을 당해 순국하셨다. 정부에서는 그 공로를 치하하여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특히, 그가 서훈 받은 대한민국장은 독립운동 포상자 약 14,000명 가운데 40여명 밖에 받지 못한 대단한 훈장이다. 이를 통해 국가가 운강선생의 독립운동 공적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확인된다.

 

다가오는 2018년은 운강 선생이 순국하신지 1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이러한 때에 문경에서 국가에서 주최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문경시가 운강 선생을 비롯한 여러 의병장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데 앞장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그동안 무관심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선양에도 힘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문경시/2018년 제8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국가기념행사 문경시로 확정

사진.자료제공/문화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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