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3일, 19시 30분경 안동시 풍천면 소재 병산서원 인근 마을에 폭우로 하천이 범람해 침수.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70대 할머니 두 분을 구조하는 등 대민 구조 및 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출동 당시 시간당 57.5mm (19:00~20:00)의 폭우로 주택일부가 성인남자 무릎정도 높이의 흙탕물이 차있는 상태였고, 주택 3동은 마당이 잠겨있는 상태였다.

안동소방서 구조·구급대원은 K씨(여,79세)와 J씨(여,76세)를  업어 구조했으며 풍천면사무소에 안전이송 조치하였으며, 주택 3동에 대한 안전조치 후 복귀 했다고 밝혔다.

출동당시 풍천면에는 3일 시간당 강수량(141.5mm)의 40%의 달하는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흙탕물일 경우 수심을 정확히 알 수 없고, 보기보다 유속이 빨라 무게중심을 잃어 사고날수가 있다.”며 “무리하게 건너지 말고 차분히 구조를 기다릴 것.”을 당부했다.

 안동119/폭우로 고립된 할머니 두 분 안전대피 등 긴급구조

사진.자료제공/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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