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예천군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새로운 문화 휴식의 공간이 될 남산폭포가 올해 2월말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말 완공되어 주변 환경과 한껏 어우러져 가동 중이다.

이번에 조성된 남산폭포는 예천읍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예천교 입구의 남산공원 비탈면을 이용해 높이15m, 폭33m의 규모로 설치됐으며, 지난달 29일 시험 가동을 거쳐 7월 4일부터 운행을 하게 되었다.

남산폭포의 하부 저수조 바닥에는 안개분수와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했고, 인공폭포 사이 일부 공간에는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소나무 등을 식재해 자연미를 살렸으며, 폭포 앞에는 만남의 광장, 포토존과 데크 시설도 설치해 가족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여름철이면 군민들이 더위를 식히는 도효자마당,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춤추는 음악분수, 남산 산책로, 장미터널 등 주변 휴게 공간과 조화롭게 조성돼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 관계자는 “남산폭포가 예천읍 입구에 설치돼 청정예천의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활기찬 폭포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군/청정예천의 기운 담은 남산폭포 가동

사진.자료제공/도시계획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