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청도군 운문면 의용소방대(대장 김명수)는 12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복맞이 나눔 행사를 가져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이어지고 있다.
운문면 의용소방대 회원들은 관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일찌기 칭송이 자자한데, 초복 날을 맞아 시원한 수박과 떡을 관내 경로당(21개소)에 전달하자, "우리가 먼저 수고에 감사를 전해야 하는데, 고마움을 이루 말로 할 수 없네!"라며 더위를 피해 경로당에 모이신 어르신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운문면 의용소방대는 이날 화재에 취약한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도 기증했다.
예규길 운문면장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이하여 작은 정성으로 준비한 수박을 어르신들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 며 운문면 의용소방대의 선행에 감사를 전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의용소방대 회원들도 건강한 여름이 이어졌으면 한다"며 격려했다.
청도군/초복 날 지역주민에 온정 전한 청도 운문의용소방대
사진.자료제공/주민복지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