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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불국동, 돌풍 피해 신속한 현장복구에 시민들 안도

14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경 경주시 진현동, 마동, 시래동 일원.. 돌풍과 소나기로 크고작은 피해 잇따라
불국동주민센터, 2시간여 응급복구 및 주민피해 최소화에 힘써



[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지난 14일 금요일 오후 530분경 경주시 진현동, 마동, 시래동 일원에 갑작스레 불어온 돌풍과 소나기로 크고 작은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경주시 불국동주민센터(동장 이상원)에서는 퇴근도 미룬채 전 직원이 발빠른 피해 조사 및 현장복구에 나서 더큰 피해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주민들의 칭송이 이어지고 있다.

 

15분간 도로변 가로수가 부러질 정도의 돌풍으로 지붕과 창문, 담장 등 개인주택도 일부 파손되었으며, 장날에 설치된 천막이 날아가기도 하는 등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이상원 불국동장을 비롯한 전 주민센터 직원들은 즉시 일부 정전 및 통신장애에 대해서는 한전에 연락해 복구 작업을 실시하게 하였으며, 도로변 가로수 파손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위해가 되는 나뭇가지들을 긴급히 제거했으며, 상인들과 합심하여 시장 주변을 정리하는 등 발빠른 작업으로 신속한 복구활동을 펼친 수고에 주민들의 칭찬이 넘쳐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2시간여에 걸친 복구작업으로 도로변과 불국시장 주변이 정리가 되자 주민들은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며 그제서야 안도해 했다고 불국동주민센터가 전했다 .

 

한편, 마동 큰마을안길에는 돌풍으로 마을방송앰프가 주택가로 기울어져 밤새 주춧돌을 세워 응급 조치한 후 다음날 오전, 포크레인과 한전 차량을 동원해 기울어진 방송앰프를 철거하기도 했다.

 

피해현장을 찾은 김중권 부시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재난 발생 빈도가 점차 잦아지고 있다, “피해발생시 신속한 신고와 긴급상황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경주시 불국동, 돌풍 피해 신속한 현장복구에 시민들 안도

사진.자료제공/불국동행정민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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