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예천군 용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수옥)는 17일 오전11시 면사무소 전정에서 관내 노인 세대를 위한 ‘이불빨래방’ 개소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현준 군수, 권영일․김은수 군의원, 출향기업인 박장식씨를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빨래방은 민관협력으로 맺어진 결실이다. 행정기관은 빨래방의 장소를 제공하고, 출향기업인 박장식(60세)씨는 2천만원을 기탁해 대형세탁기와 건조기를 구입하였으며, 용문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총괄운영을 맡아한다.
특히, 관내소재 4개 단체인 용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수옥), 이장협의회장(회장 최수옥),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윤회)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순옥) 회원들의 노력과 봉사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주 5회에 걸쳐, 마을별 월 1회씩 노인세대를 방문, 이불을 수거하여 세탁·건조 후 배달까지 해 주는 원스톱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참석한 이현준 예천군수는 "용문면 이불 빨래방이 연로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이웃사랑 나눔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했으며,
최수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불빨래방 운영으로 노인세대의 애로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예천군/용문면주민자치센터, 노인세대를 위한 ‘이불빨래방' 개소식
사진.자료제공/주민복지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