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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살인미수 피의자 격투끝에 붙잡은 시민에 포상 수여

살인미수 피의자를 격투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긴 용감한 시민 김ㅇㅇ 씨(남,54세)와 김ㅇㅇ 씨(남,52세),, 감사장과 검거보상금 수여




[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경찰서는  ‘17. 7. 17. 경찰서장실에서 살인미수 피의자를 격투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긴 시민 김ㅇㅇ씨(남,54세)와 김ㅇㅇ씨(남,52세)에게 감사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하는 등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씨 등은 지난 7. 15. 20:00경 안동시 법흥동 ○○원룸 앞 노상에서 피해자 C씨(여,60세)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자 도망가는 피의자를 100미터 가량 추격하여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피의자가 쇠망치를 휘두르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김씨 등은 용감하게 맨손으로 피의자를 제압하여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피의자는 연인이었던 피해자가 만나주지 않자 살해하려는 마음을 먹고 모자와 마스크, 장갑을 착용한 채, 쇠망치를 들고 골목길에서 기다리다 귀가하던 피해자의 머리 부분을 수회 내리쳤으며.

피해자는 머리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포상을 받은 김씨 등은 “시민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부끄럽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말을 아꼈다.


박영수 안동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거듭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협력체계를 더욱더 견고히 하여 안전한 안동시가 유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112/살인미수 피의자 격투끝에 붙잡은 시민에 포상 수여

사진.자료제공/수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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