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18일 용상동 용정교 북단에서 안동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한 '제83회 수방의 날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시장을 비롯한 김명호 도의원, 장대진 도의원, 김성진 시의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내어 주었고, 그동안 지역재난 방재에 봉사한 강이흠 대원(녹전의용소방대) 외 24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식후 폭우로 인한 홍수발생 가상시나리오를 바탕으로 119구조모터보트 등을 동원한 수난구조 훈련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제방 보수․쌓기와 훈련을 실시했다.
강명구 안동소방서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공헌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재난예방과 지역재난방재에 앞장서 나아가자"며 격려했다.
한편, 수방의 날 기념식은 지난 1934년 7월 23일 갑술년 당시 유래 없는 폭우로 인해 낙동강이 범람하여 영호루가 떠내려가고, 제방이 붕괴되었을 당시 6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투철한 희생․봉사정신으로 인명구조에 앞장서고, 유실된 제방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한 선배 대원들의 뜻을 이어 참봉사단체로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매년 7월에 실시해오고 있다.
안동119/제 83회 수방의 날 기념행사 거행 !
사진.자료제공/예방안전과
◈ 화재․구조․구급 신고 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