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경찰서(서장 박영수)는 2017년7월27일 오후1시부터 안동경찰서 2층 2회의실에서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하는 '노인인지지각교육'을 실시했다.

2015년도부터 시작한 이 교육은 현재까지 231명이 통과하였으며 교육은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매월1회 출장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신체적 노화에 따른 신체적 기능검사와 복잡한 도로상황에서의 위험요소 예측 능력 등을 판단 할 수 있는 검사도구의 필요성 대두에 따라 도로교통공단과 부산대학교에서 개발한 종합인지기능검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내용은 속도 및 거리추정검사, 시공간 기억검사, 주의검사로  검사결과에 따라 특별 인지저하요소 혹은, 인지요소들의 복합적 저하에 기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 위험 운전 상황들을 예시하고 이러한 상황들에서 어떻게 운전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하고 사고를 회피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조언을 실시한다.

이 교육에서 통과하면 보험료를 2년간 5%를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권00(94세, 남)어르신은 높은 점수로 당당히 통과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이동식 경위는 "노인인구증가에 따라 노인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노인운전자 교통안전교육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므로 꾸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노인운전자 교통사고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112/안동경찰서, 94세 고령운전자, 노인인지지각교육 통과

사진.자료제공/교통관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