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일(수) 오전11시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에서 경북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 등 도내 성폭력예방교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서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북도에서 교육 사각 지대 해소와 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건전한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서명 운동 등 홍보 가두 캠페인과 이동형 성문화 체험버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동형 성문화 체험버스에서는 임산부 체험복 입어보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사회속의 성문화, 젠더 파트너십 등 다양한 테마의 멀티미디어 상영으로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져 가족단위 피서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길은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그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폭력예방을 위해 해변으로 찾아가다
사진.자료제공/여성가족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