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김천시는 제5호 태풍‘노루’가 한반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여 5일 박보생 김천시장 주관으로 실·국장 및 재난 협업부서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태풍 ‘노루(NORU)’는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0m, 강풍반경 300㎞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일본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지만 6~8일 사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김천시는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태풍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비와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다졌다.
아울러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위험지, 캠핑장, 대형공사장 및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피해를 줄이도록 조치했다.
박보생 시장은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에 시에서도 인명피해 예방 및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 이지만, 시민들도 스스로를 재난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예상치 못한 자연재난에 항상 대비하고 주의해야 한다”며 “태풍 피해가 없어야 하겠지만, 특히 인명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태풍 ‘노루(NORU)’대비 긴급대책회의
사진.자료제공/안전재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