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청렴동아리 푸르뫼 회원(회장 김호년) 10명은 7.30(수)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안동시 남선면에 위치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유은복지재단’을 방문해 작업을 도우며 장애우들과의 소통을해 보는 등 뜻밖의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찾은 유은복지재단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재활과 더불어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여 경제적으로 자립을 도모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자 ‘사회적 기업’으로서 주로 새싹채소를 생산하는 곳이다.
봉사활동을 하기 전 청렴동아리 회원들은 제일 먼저 손 소독부터 시작하여 위생 모자를 쓰고 위생 가운을 입고 장화를 신은 채 난생 처음 해보는 에어샤워를 한 뒤에야 청결한 작업현장을 들어갈 수 있었다.
작업현장에서 여자 회원들은 새싹채소 겉포장을 하고 남자회원은 겉포장이 완료된 상품을 상자에 담는 일을 하였으며, 쉬지 않고 계속 서서하는 작업이었지만 봉사시간 틈틈이 옆에서 함께 일하는 시각 장애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수화도 배우고 익히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오늘활동의 한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렴동아리(푸르뫼)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소외를 받고 있는 복지시설, 독거노인, 불우한 청소년 가정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 하겠다"는 다짐도 했으며, 기회가 되면 이곳도 자주 찾겠다며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자료제공,청문감사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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