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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가족지원과(드림스타트 담당자) "고맙습니다!"



[뉴스경북=기자수첩]



구미시 가족지원과(드림스타트 담당자) "고맙습니다!"



18일 오전 구미시 가족지원과에서 보내 준 '구미시 드림스타트 어린이들! 신비로운 바다 속 여행 다녀오다' 보도자료는 한마디로 "참 고맙다!"라는 말을 입속에 맴돌게 했다.


감동 그 이상의 기분으로 한참을 망설이다 구미시 가족지원과 문서(보도자료) 생산자 김** 주무관과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었다.


김 주무관은 "과장님께서 '드림스타트'하면 그 의미가 다 포함되어 있는데 '저소득층 자녀'라던가 하는 주석을 달 필요가 있을까?"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고 했다.


보도자료는 그렇게 참가 어린이들에게 혹은 그 가족,가정에 누를 끼치는 용어는 어디에도 없었다.


뉴스경북에서는 '극빈자''극빈계층''빈곤계층''저소득층 자녀''다문화 가정 자녀' '취약계층 자녀' 등등의 이웃들을 호칭, 지칭하는 용어의 부적절함을 알리고 있다.


어쩌면 오랫동안 국가 정책이나 맞춤형 행정이 뒷받침 되지 않아 체념하게 되었고, 힘든 오늘이어서 도저히 내일을 설계할 수 없는 이웃들이었기에 더더욱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아야 할 이웃이기에 누구라도 나서서 손 내밀어 잡아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다.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줄 아이들에게 까지 대뜸 '저소득층 자녀'라고 호칭하고 그러한 이웃들을 사회 부적응자, 부적격자로 몰아 부쳐야만이 고마운 봉사자가 되고 베푸는자로 군림하려 하는 교만함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고 감히 말씀 드려 본다.


낙수효과로 복지를, 빈부격차를 해소하는 방안 쯤으로 주장하는  이들에게  전한다.


그 아이에게도 꿈이 있고 지금 이순간에도 "어머니, 아버지 사랑해요!"라며 행복해 하고 있다고...


"YES 구미!"

오늘따라 너무도 마음에 와 닿는다.


"그래! 우리 같이 해 볼까!" "그래, 내가 해 줄께!"

그런 말이라 여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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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gb.co.kr/news/article.html?no=1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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