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북부제3교도소(소장 김평근)는 2017.09.09.(토) 수용자 4명과 가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팀장 서태희)의 지원을 받아 수용자 가족사랑 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절된 수용생활로 해체 ․ 훼손 위기에 처하여 관계회복이 필요한 수용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해피아트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날 캠프에 참석한 수용자 ㄱ씨는 “행사에 참여하기 전에는, 가족들을 볼 수 있어 설레는 반면 가족들을 볼 낯이 없어 한편으론 가슴이 무겁기도 했다. 하지만 가족들과 점심도 맛있게 먹고,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니 가족이란 존재가 소중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좋은 행사에 참여하게 해주신 소장님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북부제3교도소는 “수용자들과 가족이 처한 문제를 확인하여 원만한 가족관계 회복을 돕고, 수용자가 출소 후 건전한 시민으로 가정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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