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창동)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철환 신부)이 주관하는 ‘우리, 함께 라면 영화제’ Season2가 9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옥동2주공 단지 내 놀이터와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옥동의 복지는 옥동 주민이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라면 한봉지를 영화 관람료로 받고 모인 라면을 다시 복지시설이나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다.
현재까지 80여 개의 지역 업체와 기관, 단체 등에서 라면 기부 의사를 밝혔다.
상영 영화는 가족이 다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21일은 ‘수상한 그녀’, 22일은 ‘형’이 오후 7시부터 상영된다.
영화 상영전 오후 5시부터는 작은음악회, 먹거리부스, 맥주시음 및 프리마켓 운영,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김태동 동장(옥동행정복지센터)은 “라면 영화제는 지역의 민관협력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정이 있는 동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안동'
그 중심에 안동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이 있어 나도 모르게 어깨가 펴진다.
안동시/'라면 한봉지를 영화 관람료로..' 안동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격려 넘쳐나
사진.자료제공/안동시 옥동 맞춤형복지팀 054-840-4926